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지온 공국 (문단 편집) === 지구공략군 === 형식적으로는 [[가르마 자비]]의 지휘를 받으며 초반과 중반부의 적으로 등장한다. 사실상 애니메이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상당하다. 그러나 가르마 자비가 퇴장함과 동시에 이곳 저곳에서 두들겨 맞다가 우주로 도망가는 모습은... 이름은 거창하게 지구공략군이지만 실제로는 돌격기동군 사령관인 키시리아의 지휘를 받으며 지구공략군의 영관급 이상 고위참모들도 대부분 키시리아나 도즐, 기렌을 추종하던 인물들이었다. 가르마가 키시리아의 눈치를 살피는 것도 그와 무관하지 않다. 대표적인 케이스로 [[암야의 펜릴]]이 있으며, 마르코시어스 또한 최종적으로 키시리아와 연관이 있는 상태로 지구공략군에 포함되었다. 애초에 지온 공국은 일년전쟁이 일년이나 끌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았으며, 지구에 대규모의 군대를 진군시켜야 할 상황에 대비하지 않았다. 우주 콜로니를 지구에 떨어뜨려 괴멸적 피해를 입히면 지구연방정부가 당연히 항복, 또는 크게 불리한 입장에서 휴전 협정을 제안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때문에 데긴 자비 공왕을 포함한 지온군 수뇌부는 [[지구]]에 지상군을 직접 투입하지 않고 제우권을 확보해 거만한 지구연방정부를 제압할 생각이었으나, 지구 성역화와 연방 해체를 위해 '''지구권의 완전한 재패를 기획하던 [[기렌 자비]]'''가 연방과의 종전 교섭을 파토내는 방향으로 유도했고 때마침 사이드3에 억류되어 있던 레빌 장군이 사실상 기렌의 방조 덕분에 사이드3를 탈출하며 결국 제우권만 장악한채 백기를 받아내려는 원래 계획이 물거품으로 변하자 지온 군부는 어쩔 수 없이 지상군을 편성해 중력전선을 펼치게 된다. 콜로니 국가인 지온군은 '지상'이라는 전장에 대한 세밀한 정보와 실전 경험이 전무한 데다 병력까지 연방에게 압도적으로 밀리기 때문에 지상에서 연방군과 싸워서 유리할 것이 없다. 그나마 극중에서는 MS를 앞세워서 전차 등의 구세대 병기뿐인 연방 육군을 상대로 잠시나마 선전하지만... MS는 우주에서의 3차원 기동을 전제로 만든 병기인 만큼 지상에서는 그 활용도가 우주에 비해 많이 줄어든다. 전함이나 우주 전투기 말고는 MS를 상대할 전력이 사실상 전무한 우주 전장과는 달리 지상은 수많은 은/엄폐물에서 각종 병기가, 심지어는 맨몸의 인간조차 MS를 노리고 있으며 1년전쟁 개전 초기 당시 지온군의 MS는 체공시간도 사실상 점프 수준이었다.[* 괜히 [[구프(MS)|구프]]나 [[돔(MS)|돔]] 따위의 지상전용 고기동 MS를 개발한 것이 아니다. 그것도 얼마 못 가서 전선 상실로 인해 쓸모없어져 우주용으로 개수당했지만 말이다.] 우주에서는 전함을 씹어먹는 고기동 병기일 지 몰라도 중력 하에선 전차 수준인 셈. 결국 나중에 연방도 MS의 양산과 전력화에 성공하자 버티질 못하고 패퇴를 거듭하다 [[오데사(동음이의어)#건담 시리즈에서 등장하는 오데사|오데사]]에서 패배 후 지구에서의 전선을 상실, 일부 지역의 잔존병들을 제외하면 사실상 소멸한다. 지구공략군에는 지온공국군 중 유일하게 해군과 공군이 있다. 지온공국, 즉 문조 콜로니는 우주 콜로니이므로 당연히 바다가 없으며 제대로 된 하늘도 없다(우주 콜로니의 “지면”은 콜로니 실린더의 내벽이며, “하늘”에 해당하는 실린더 중심부는 저중력 내지 무중력인데다 비행기가 날아다닐 만큼 넓지가 않다).[* 그 대신 인력비행, 즉 인간의 육체만으로 공중을 나는 것이 가능하다! 특수하게 제작된 비행장비를 착용하고 팔다리의 힘만으로 콜로니 중심부의 저중력 공간을 비행하는 버드맨이란 스포츠가 우주 콜로니의 젊은이들 사이에 인기 있으며, [[카미유 비단]]도 학생 시절 버드맨 경기에서 입상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럼에도 지온공국군은 지구의 하늘과 바다에서 활약할 공군기와 해군 함들을 설계해 제작했으며, 그 디자인은 유콘급처럼 평범한 잠수함부터[* 단, 유콘급 잠수함의 기본 설계는 지구연방군으로부터 훔친 것이다.] 포탑이 하늘을 나는 전차(마젤라), 자주식 보병벙커(큐이), 호버 오토바이(와파), 룩군(뭐라 말하기 어려운 기묘한 비행기) 등등 다양했다. 책만 보고 만든 물건들 치고는 성능이 의외로 괜찮았으며 오히려 기발한 발상으로 지구제보다 뛰어난 경우도 있었다. 특히 수십 톤짜리 모빌슈트를 동체에 태우고 날아다니는 비행기라든지, 잠항 속력이 70노트에 달하는 초고속 잠수 모빌슈트 등은 종전 후 지구연방군도 흉내낼 정도였다. 일년전쟁 후반에 지온공국군이 지구상에서 거듭 패배한 후 지구에서 도망치면서 많은 물자와 병력이 우주로 올려보내졌는데, 그 중 대부분이 지구공략군 소속이었다. 그러나 전부 우주로 돌아간 것은 아니고, 0079년 12월에도 지온공국 해군이 지구에 남아있는 장면을 볼 수 있으며 0083년, 0088년 등 일년전쟁 종전 한참 후에도 지구에 숨어 버티고 있는 지온 지구공략군 잔당들을 볼 수 있다. 0083의 [[노이엔 비터]], ZZ의 [[데저트 롬멜]] 등이 대표적. 참고로 지온공국군 해병대는 우주공격군의 특수부대를 지칭하는 것이며 지구공략군 소속이 아니다(즉 지구의 바다에서 활동한 부대가 아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